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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코 소우베는 중학교 시절부터 가마쿠라 시대에 「몽고 습래 에코토바」를 그린 것으로 알려진 다케자키 스에나가의 열렬한 팬이었습니다. 회사에 다니던 시절에도 통신제 대학에서 사학을 공부하는 등 그림과 역사를 사랑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그녀가 1986년부터 33년간 《아사히 소학생 신문》에 연재한 「락대 닌자 란타로」는 무로마치 시대 말기를 무대로 하며, 철저한 시대 고증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만화 삽화나 작품집 장정화 등에서 옛 풍속 문화를 모티프로 한 작품들도 다수 남겼습니다.
이번 전시는 2022년 겐코샤에서 출판된 『아마코 소우베 작품집』의 장정화에 사용된 「란타로·키리마루·신베 꽃놀이 유락도」, 「6학년 남만 의상도」, 「덴코와 한스케 유곽 변장도」를 중심으로, 16세기 말~17세기 무렵의 병풍과 그림을 모티프로 한 작품들을 소개합니다. 병풍과 그림은 당시 사회와 문화를 반영하는 귀중한 자료로, 이국 문화와의 교류를 그린 남만병풍, 꽃놀이·축제·유곽 등 오락 풍경을 그린 병풍(꽃놀이·제례·유곽 풍속도)이 대표적입니다. 그 안에는 아름다운 의상이 인상적으로 묘사되어 있습니다. 또한 이번 전시에서는 팬들에게 친숙한 『락대 닌자 란타로』에 등장하는 학년별 닌자 복장을 소개한 ‘닌술 학원 제복 도감’의 원화도 전시합니다. 화려하고 우아하며 기능미가 돋보이는 의상을 입은 란타로와 동료들의 모습을 통해, 당시의 시대와 문화를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개최 기간
2025년 6월 14일(토) ~ 2025년 11월 24일(월·공휴일)
장소
아마코 소우베 만화 갤러리 (아마가사키시 카이메이초 2-1-1 아마가사키시 카이메이 청사 1층)
・개관 시간: 오전 10시~오후 5시 (토·일요일 및 공휴일은 오후 6시까지)
・휴관일: 화요일(공휴일일 경우 다음 평일)
・입장료: 고등학생 이상 200엔, 중학생 이하 무료
장애인 등록증 소지자는 반액, 보호자 1명 무료.
리플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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